동구, '마을일터 청년인턴' 온라인 수료식 개최
동구, '마을일터 청년인턴' 온라인 수료식 개최
  • 이성호 기자
  • 승인 2020.12.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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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명 수료, 9개월에 걸쳐 다양한 현장경험...진로 설정에 기여
청년인턴 지원사업 온라인 수료식 (제공=광주 동구청)
 마을일터 청년인턴 지원사업 온라인 수료식 (제공=광주 동구청)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일 ‘마을일터 청년인턴 지원사업’ 1차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수료식은 오는 8일 사업종료 예정인 ‘마을일터 청년인턴 지원사업(일 경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9명의 청년들이 그동안의 활동사항과 성과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선정으로 총사업비 2억3천만 원을 확보해 ‘마을일터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지역청년들 19명에게 동구 소재 다양한 일터에서 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3월부터 9개월 동안 본인이 희망하는 일터에서 기획전시, 청소년축제,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를 배워가면서 경력을 쌓았다.

동구는 일자리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힐링&비전 마음톡톡(Talk Talk), 직업선호도 검사, Cheer Up!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심리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향후 구직활동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수시로 진행해왔다.

참여 청년들은 특히 자기탐색(성격, 흥미, 능력, 가치)을 통해 진로를 설정‧구체화하고, ‘AI 모의면접’ 및 피드백을 통해 실제와 같은 구직준비 연습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구는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디지털‧뉴딜 청년인턴 사업 등 2개 사업이 ‘2021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에도 질 높은 청년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배웠던 현장경험이 앞으로 구직활동 등 취업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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