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광주자원봉사자대회' 온라인 개최
'2020 광주자원봉사자대회' 온라인 개최
  • 김유리
  • 승인 2020.12.07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영예인증 등
광주광역시청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청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N광주=김유리 기자] 광주광역시는 7일 2020년을 결산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0 광주자원봉사자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광주자원봉사자대회는 매년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용섭 시장 축사,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정부 및 광주시 유공 표창자 소개, 자원봉사 영예인증자·봉사왕 소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상자에게 직접 상을 전달하지 못하지만, 업적을 영상기록으로 남겨 자원봉사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사전 녹화해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했다.

정부유공자 표창은 좋은마음회 고 최복희 회장이 국무총리상을, 전남대학교병원봉사회 홍애순 회장 등 7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광주시 유공자 표창은 광주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이민성 씨 등 19명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영예를 부여하는 자원봉사 영예인증* 대상으로는 1만시간 이상 봉사활동 시간이 누적된 봉사왕 3명(이금지,박종숙, 최숙자)을 포함해 총 745명이 선정됐다.

(※ 영예인증 ▲봉사왕:1만시간 이상 ▲명장:5000시간 이상 ▲금장 : 1,500시간 이상 ▲은장: 1000시간 이상 ▲ 동장 : 500시간 이상)

김지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어느 때보다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기에서 광주공동체를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물 샐 틈 없는 방역망 구축을 위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 방역꾸러미 전달, 수해복구 현장 봉사 등 어려울 때 협조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이동방역봉사차량을 운영해 시민이 원하는 곳에 찾아가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에 광주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담아 ‘힘내라 대구 희망트럭’을 보내는 등 나눔과 연대의 광주공동체 정신을 실천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