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하철-버스 환승' 편의성 증대 위해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추가 설치
광주시, '지하철-버스 환승' 편의성 증대 위해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추가 설치
  • 김유리
  • 승인 2020.12.15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주시, 상무역 등 4개역에 추가 설치... 환승편 도모 역할
지하철역사내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제공=광주광역시)
지하철역사내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제공=광주광역시)

[광주N광주=김유리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주요환승거점 도시철도역사 4곳에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 추가 설치해 버스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지하철-버스 환승' 편의성을 증대한다.

설치되는 지하철역은 송정공원역, 금남로4가역, 운천역, 상무역으로 연간 환승객 150만명 이상이며 인근 버스정류소가 12곳으로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환승편의 도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광주송정역, 남광주역의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운영으로 방문객, 시장 상인 및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설치로 총 6곳에 단말기가 설치된다.

버스도착안내단말기는 지하철 출구 쪽에 설치, 인근 버스정류소의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나주, 화순, 담양, 함평) 도착시간을 안내해 환승객에게 대기시간을 가늠하게 할 수 있게 한다.

이번 단말기 설치로 더위나 추위, 강우·강설, 미세먼지 등 기후 영향을 적게 받는 지하철역사 대기 후 버스를 탑승 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용객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환승객이 많은 지하철역 순으로 단말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며 “내년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도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설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