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보육정책, 보건복지부 ‘대상’ 수상
광산구 보육정책, 보건복지부 ‘대상’ 수상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12.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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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정책 추진 성과’ 평가서 전국 1위, 코로나 대응과 공보육 확충 우수
2020년 9월 리라어린이집 방역 (제공=광주 광산구)
2020년 9월 리라어린이집 방역 (제공=광주 광산구)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전국 252개 광역·기초지자체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 노력도와 그 성과를 살펴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하며 보육정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는, 전국 252개 광역·기초지자체의 보육정책 중 1차 시·도 주관 평가를 거쳐 올라온 사업들을 심의해 최종 18개 기관을 수상단체로 선정했다. 광산구는 기초지자체에서, 부산광역시는 광역지자체에서 각각 전국 으뜸의 자리에 올랐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특히, 공보육 확충, 코로나 대응 등 특수시책, 보육지원체계 개편 안착기여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광산구는 국공립어린이집 15개소 추가, 취약계층 보육 확대 실시 등을 추진해 공보육을 확충했다. 나아가 모든 어린이집에 체온계와 방역·소독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 관련 지침 이행과 현장 안전·방역을 점검하는 등 감염병 사태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이밖에도 연장보육전담교사 배치율 95% 달성, 열린어린이집 75개소 선정, 어린이집 안전점검,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시간제보육 실시 등도 추진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은 보육현장 교직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라며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환경을 위해 행정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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