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수장학회, 5천7백만원 장학금 전달
록수장학회, 5천7백만원 장학금 전달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12.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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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공무원 자녀 40명에 인재양성 장학금 전달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장학회인 록수장학회는 28일 소방관 자녀 40명에게 록수장학금을 전달했다.

록수장학금은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20명 등 총 40명에게 총 5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수여식은 하지 않았다.

록수장학회는 지난 1974년 광주지역의 기업인과 의사 등 뜻있는 지역유지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해 1976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1994년부터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소방관 자녀 1059명에게 장학금 5억4500만원을 전달했다.

김봉길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여러 기업에서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자녀들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지원해줘 고맙다”며 “록수장학회가 더욱 활성화돼 많은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록수장학회는 올해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신세계, 라마다호텔광주, 광주순환도로투자㈜, 서광병원, 하이트진로에서 장학기금을 기탁 받아 총 7000만원을 적립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12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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