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방안전본부 항공구조구급대, '무사고 비행'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시 소방안전본부 항공구조구급대, '무사고 비행'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 김유리
  • 승인 2020.12.28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소방헬기 3000시간 무사고 비행
- - 1997년 창설, 23년간 총 2532회‧67만㎞ 비행
헬기 탑승중인 항공구조구급대 (제공=광주광역시)
헬기 탑승중인 항공구조구급대 (제공=광주광역시)

[광주N광주=김유리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항공구조구급대가 ‘2020년 소방항공 안전 유공’ 분야에서 ‘소방헬기 30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하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항공구조구급대는 1997년 6월 소방헬기(BK117B-2/10인승) 도입과 함께 창설돼 현재까지 인명구조 250회, 환자이송 208회, 산불진화 302회 등 총 2532회의 다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3102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3년간 비행한 3102시간의 무사고 기록을 거리로 환산한다면 67만여 ㎞로, 이는 ▲지구 17바퀴 비행 ▲광주에서 서울까지 1240회 왕복 ▲130일 동안 계속해서 공중에 떠 있는 것과 같은 거리다.

송성훈 119특수구조단장은 “23년이라는 긴 시간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해온 항공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무사고 비행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언제나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숙련된 항공임무 수행과 철저한 예방 정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의 소방헬기는 2022년 최첨단 안전장비가 탑재된 최신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로 교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