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0년 지자체 국민참여수준 진단'에서 '소통 우수기관' 선정
광주시, '2020년 지자체 국민참여수준 진단'에서 '소통 우수기관' 선정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12.29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행정안전부주관, 광역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 대상
- ‘바로소통 광주!’ 통한 시민제안 정책화, 현장소통 등 생활민주주의 선도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국민참여 수준 진단'에서 '소통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광역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올 한해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활동을 펼쳐 참여 수준이 높은 지자체 5곳과 국민이 직접 참여해 만족도가 높았던 우수정책 5개를 선정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100만원)을 수여했다.

광주시는 2019년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바로소통 광주!’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누적 방문자 30여 만명으로, 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공감과 토론과정을 거쳐 2019년 6건, 2020년 10건을 광주시에 정책권고하는 등 시민의 시정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난임 부부지원’,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자전거 타기 안전한 도시’,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이전’ 등 굵직한 현안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자가 진단 및 소통 우수사례와 국민참여 인프라, 프로세스, 성과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심사와 국민 참여도와 성과 등을 반영해 ▲광주광역시 ‘바로소통! 광주’ ▲경상남도 ‘경남1번가’ ▲서울특별시 ‘민주주의 서울’ ▲대구광역시 ‘토크대구’ ▲부산광역시 ‘OK 부산’ 등 소통 플랫폼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5개 기관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최고(우수)등급’을 받았다.

김용승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서 행정 수요자인 시민과의 소통이 정책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바로소통 광주!’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정책을 제안·수립하는 과정에 참여토록 하는 등 생활 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