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6.13 지방선거 입건인원 18% 증가해
광주·전남 6.13 지방선거 입건인원 18% 증가해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8.12.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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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선거사범 감소추세...흑색선전사범 오히려 늘어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지방검찰청(이하 광주지검)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소시효 만료일인 13일 총 72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경찰청 전경
광주지방검찰청 전경

또한 721명중 340명을 기소(구속 11명)하고 나머지 380명은 불기소했다. 얼마전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범에게 4억5천여만원을 송금한 윤장현 전 광주시장의 사건은 아직 수사중이고 공소시효 만료일인 13일 중으로 결론을 낼 방침이라는 것이 검찰측의 설명이다. 

광주지검에서는 217명을 입건해 96명(2명 구속기소)을 기소하고, 120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 611명이 입건된 데 비해 이번 제7대 지방선거에서는 전체 입건인원이 11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18%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유형별로는 금전선거 사범은 유형별로는 금전선거사범이 185명에서 154명으로 16.8%가 감소했지만 흑색선전사범이 168명에서 222명으로 32.1%가 증가했다. 

광주·전남 단체장 29명중 5명이 기소됐으며,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한 단체장 10명과 송갑석 국회의원은 불기소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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