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모은 후원금과 서석 나눔마당 수익금 등 1005만원 전달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서석고등학교 학생들이 손수 모은 후원금 1005만원을 20일 엠마우스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했다.
서석고 '무지개 봉사단'은 20일 서석고 3층 도서관에서 '2018년 무지개 공동회 후원금과 서석나눔마당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엠마우스복지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세실리아요양원 ▲그루터기 ▲고려인마을 ▲평강의 집 ▲성심의 집 ▲영광 복음의 집 등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후원금 마련을 위해 서석고 전교생 847명 중 7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올해 3월부터 매달 천원씩을 모았다.
학교 축제인 '서석 나눔마당'에서의 수익금 225만원과 교사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부분 공제해 만든 125만원까지 총 1005만원이 모였다.
특히 ‘서석제 나눔마당’ 수익금은 초록우산재단과 사단법인 광주 공동체, 서석고 학생 2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으며 교사들이 모아준 금액은 엠마우스복지관에 후원됐다.
무지개 공동회 봉사단은 서석고를 주축으로 지역 여러 학교 학생‧교사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다.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삼위일체봉사활동부터 매주 토요일 복지시설 봉사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연말엔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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