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취약계층 450세대에 설 명절 선물 꾸러미 전달
[광주N광주=신현훈기자]쌍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천수)은 지난 19일 ‘2023년 설맞이 합동세배와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서구청(청장 김이강),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 광주쌍촌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조천종),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 상무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순애), 상무장애인복지회(회장 박희재), 서광주세무서(서장 선규성), 자모의원(원장 염양숙), 쌍촌복지어린이집(원장 정도임), 쌍촌복지노인회(회장 조동호), 쌍촌건강생활지원센터(팀장 최선미), 쌍촌재가장기요양센터(센터장 백점자), 쌍촌주공통장단나눔회, ㈜일호(사장 조분자), 한국수출입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장래) 등 자발적인 후원과 협조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점심 떡국 드시는 것을 시작으로 기념식, 합동세배, 위안잔치공연, 설 명절 선물꾸러미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설빔을 차려입은 쌍촌복지어린이집 원아들과 종합사회복지관 전 직원들의 합동세배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활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쌍촌복지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짝 공연은 어르신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적시며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을 방문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혼자 명절을 보낼 생각에 쓸쓸하고 외로웠다”며 “복지관 직원들과 손주 같은 예쁜 아이들에게 세배도 받고, 공연도 보고, 명절 선물도 받으니 오랜 만에 설 명절 기분이 난다”며 좋아했다.
쌍촌종합사회복지관 김천수 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기업과 많은 단체, 지역주민들의 마음과 마음이 모여 따뜻한 설 명절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전 직원이 토끼처럼 열심히 뛰며 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