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클릭하시면 웹포스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gjngj.kr/news/articleView.html?idxno=925내일(14일) 밤입니다. 좋은 책과 좋은 앨범을 소개하는 단순한 행사가 아닙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인연을 맺는 뜨거운 축제입니다. 저자와 가수는 망설였는데, 제가 다독여서 일부러 일을 벌렸습니다. 마음은 단 하나, 함석헌 선생님의 시 그대로입니다. 좋은 분들과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아귀다툼 시끄럽게 살지 않고,꼭 좋은 분들과만 살고 싶습니다. 책이 있는 음악회를 제안한 이유입니

469조 6,000억 2019년 정부예산입니다. 정교하게 수립했으리라 알지만, 실상은 복마전입니다. 상임위, 예결위, 예결위소위까지는 그나마 정상적입니다. 그러나 소소위라는 정체불명의 짬짜미 그룹회의에서 수백 수천억이 거래됩니다. 그 실상을 한 번 살펴보시지요. 연재 전체를 링크합니다.오늘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서울일정입니다. 프리랜서가 제일 바쁜 법인가 봅니다. 청와대, 행안부&복지부 포럼, 생활SOC 추진단 회합 등 여러 곳 분주합니다. 사람들 만날 때마다 답답해서 제가 묻습니다. '좋아지겠지요? 이대로 무너지는 건 아니

[광주N광주=장암 기자] 선거제 개혁 칼럼과 경제 관련 인터뷰를 보냅니다.문재인호는 순항 중인가요? 어제 이른 아침 지인들과 조찬간담회를 하는데, 연동형비례대표제와 최저임금, 양극화, 경기불황 등등 세간의 각종 의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민주당 실종'사태에 대해서는 이구동성 지탄이 이어졌습니다. 예산안 중 국회의원들 깜깜이 타협으로 SOC 예산은 1조 2,000억 늘고 복지예산은 '줬다뺐는 기초연금' 보완 예산까지 전액삭감하는 걸 보면서도 참담합니다.장하준 교수의 견해는 단순합니다. "국가 비

[아파트 공화국 해법]100년 버틸 장수명 주택, 도시형 생활주택이 대안!답이 뭐냐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일천독 독자는 '감옥같은 학교건물을 당장 바꿔야 하는 이유' 주제로 강연한 건축가의 명강의를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함께 보냅니다. ☞ 한국일보 기사 '[집이란 무엇인가] 30년마다 재건축 그만.. '성냥갑' 벗어나 진정한 보금자리로'https://news.v.daum.net/v/20181206044551090?f=m프랑스 지리학자 '발레리 줄레조'는 서울 아파트 문제를

1. '욕망아파트' 인가? '인간 보관용 콘크리트 캐비닛'인가?2. '한국인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유별난 집착과 구분 짓기는 집이 삶을 영위하는 가족의 기본 단위인 ‘홈(home)’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 단위로 도구화된 ‘하우스(house)’로 기능하기 때문'3. 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아파트 공화국의 미스터리’라는 글에서 “다산 정약용이 죽기 전 자녀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사대문 밖으로 이사 가지 말고 버텨야 하며, 서울을 벗어나는 순간 기회는 사라지고 사회적으로 재기하기 어렵다’고

누구에겐 욕망의 바벨탑, 누구에겐 절망의 외딴방.서울가는 기차 안, 한국일보 기사를 보다가 자꾸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상중하 3편을 3일 동안 일천독으로 보내겠습니다.비닐하우스 촌, 판잣집, 고시원 등

[광주N광주=장암 기자] 광주형 일자리는 지난 번에도 다룬 주제입니다. 타결임박 소식에 꼼꼼히 내용을 파악하는 게 중요할 듯 하여 다시 정리합니다. 특히 민주노총과 현대차 노조가 반대하고 있어서 상세한 이유를 따져보고자 살펴봤습니다. 노사상생 사회대타협 모델 취지대로만 된다면야 '소지역사회 복지국가 실험'이 될 것이고, 실패하면 자칫 '지역별 임금차별에 따른 반 헌법적 정책'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일자리 혁신의 모멘텀이 될지 대기업 저임금 하청공장이 될지 대단히 민감한 사안입니다. 광주형 일자리에 

[광주N광주=장암 기자] 강추 일천독(日千讀)은 ‘일일일선, 일일십소, 일일백서, 일일천독, 일일만보(一日一善, 一日十笑, 一日百書, 一日千讀, 一日萬步)에서 따온 말로 하루 천 자 이상은 읽자는 뜻으로 만든 이름입니다.단체로 보내는 단순한 톡이 아니라, 매일 귀한 분들께 한 분씩 이름을 새겨가며 긴 시간을 들여 보내는 '노동'입니다. 제 자신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한 공부이기도 합니다만, 오랜 시간 손길 내밀어 준 고마운 분들을 위해 스스로 선택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수도하듯 매일 '인연

청와대 감찰반과 비서진들의 오발탄이 시끄럽고, 국회 여야 공방이 저급해도, 풀뿌리 지역에선 '정당과 정치의 떨리는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위안이 됩니다. '하방'하는 정당, '학습'하는 당원의 모습을 확인합니다. 지방 의원들의 5분 발언과 의제설정 수준이 높아지고 당원들의 공부열의와 지역위원회의 설계능력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용빈) 평화아카데미 집중강좌를 보면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시간 내 보시기 바랍니다.강사- 윤용조(부산 평화통일

올 여름입니다.세계적 수준의 안면인식 기술 개발 이후 구속된 지인 두 명이 있습니다. 군사기밀유출에 따른 국가보안법상 간첩죄. 기막힐 일입니다. 남다른 감각과 실력으로 밑바닥에서 시작해 마침내 본격적인 활로를 개척할 시기였습니다. 옥중에서 보내온 편지글 곳곳에 억울함이 진하게 묻어납니다. '탐사기획 MBC 스트레이트', 그나마 방송에서 정면으로 다뤄줘 다행입니다. 겨울 끝 꽃샘추위일까요? 남북 해빙의 훈훈한 시절에 터진 간첩사건. . .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20년을 알고 지낸 동생들, 이명박 박근혜 시절도 잘 버틴

저는 병원 도움도 받고 잠수정 타고 쉼 여행을 했습니다. 전화기를 멀리했더니, 세상 돌아가는 걸 잊고 살았습니다. 이제 훌훌 털고, 미뤄둔 일정 수습 중입니다. 일천독도 며칠 쉬었습니다. 요샌 시민들께 포용적 복지를 설명하기 쉬워졌습니다. 아동수당 덕분입니다. 대표적인 사회수당인 아동수당은 더이상 보편복지를 포퓰리즘이나 재정파탄으로 몰아붙이는 정쟁을 무용하게 만드는 상징입니다.자유한국당의 보다 파격적이고 과감한 접근은 어리둥절 하게 만들만큼 반전이자 성찰이기도 합니다. 남북교류협력자금과 일자리예산 깎아 아동수당 예산확보 한다는 게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 중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호남행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광주·전남을 방문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 주말 광주를 다시 찾는다. 한 달 보름만에 광주를 다시 방문한 데다, 지난 22~24일 2박3일 일정으로 대전과 부산, 경남 등을 순회한 박 시장의 광폭행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박 시장의 이런 행보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대통령병에 걸려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거나 "대선 행보를 방불케 하는 거침없는 행보를 하고 있다"고 연일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박원순 시장은 12월 1일 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팟캐스트 방송을 듣다가, 관심가는 주제가 있었습니다. 재생 에너지 전환을 단순히 '환경'의 영역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산업경쟁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에 귀가 번쩍 열렸습니다.국회 김현권 의원의 인터뷰라서, 의원회관에 연락해 자료를 하나 받았습니다.재생에너지 사용없이 글로벌 거래가 어려워질 상황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2017년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7.6%인 현실에서 삼성 등 대기업이 국내에서 재생에너지를 100% 이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기는 어렵습니다. 재생에너지를 확대하지 않으면 국내

최근에 광주공동체의 명예와 관련하여 생각나는 두 정치인이 있다. 아웅산 수지와 윤장현 전 시장이다.아웅산 수지는 미얀마(버마)의 최고 권력자이다.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미얀마의 실권을 거머쥐었다. 미얀마 군부가 제정한 헌법상 제약으로 인해 형식상으로 국가원수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지만 외무장관과 국가자문역을 겸하는 실질적인 집권자의 위치에 있다. 그녀가 광주와 관련되는 것은 5·18재단에서 2004년에 수여한 광주인권상의 수상자라는 점 때문이다. 그녀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오랜 기간의 비폭력 민주화투쟁

촛불 이후에는 결코 이런 기고문을 보고 싶지 않았답니다.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오질 않길 바랐습니다. 참여정부 2기일 순 없기 때문입니다."프랑스 대혁명 이후 로베스피에르의 단두대 정치와 테르미도르 반동시대를 자초하였고, 민족민권민생 구호를 내세웠던 신해혁명은 수천 년간 지켜온 봉건제의 황제국가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하였으나 뒤이은 군벌의 등장으로 빛을 잃었고, 87년 민주화 운동은 양 김씨의 정권탐욕으로 군사정권의 연장과 IMF 위기를 자초하면서 재벌을 포함한 기득권을 오히려 한층 강화시킨 결과를 초래하였다. 혁명 이후에 나타나는

[광주N광주 = 장암 기자] 빈곤, 불평등, 국가의 역할.기사를 보자마자 한숨부터 나왔습니다.'부자와 가난한 자의 불균형은 모든 공화국의 가장 오랜 치명적 우환이다.'(플루타르크)빈곤은 단순히 저소득을 말하는 개념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특정한 가능성이 박탈된 상황을 가리킨다.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난 것이 바로 자유다.(아마르티아 센, [자유로서의 발전])상위 10% 5분위 소득, 하위 10% 1분위의 5.52배 수준이고, 이게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높다면, 지금 국가의 역할이 제대로 된 것이지 묻지 않을 수 없

광주형 일자리가 시계제로 상태입니다. 광주를 넘어 전국적 현안이 된 사안입니다. 집권 민주당과 청와대가 주도하고 노사상생, 사회대타협, 지역사회연대모델로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일천독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여러 답글을 주시면, 익명으로 내용을 모아 편집해서 다시 공유하겠습니다. 그간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여러 내용을 보셨을 터라, 오늘은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칼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의견을 나눠주세요.☞ [민중의소리] 광주형 일자리, 이렇게 밀어붙일 일 아니다http://www.vop.co.kr/A

일천독 독자이자 '책 소개' 스승인 제 친구가 "일천독에 참고하시게" 하면서 보내온 칼럼입니다. 두 편을 함께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우리도 세금을 올리면 복지국가가 될 수 있을까? 스웨덴, 덴마크는 되고 우리는 안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이고 제대로 관리되는지에 대한 신뢰가 낮은 상태에서 지갑을 선뜻 더 열 사람들은 없다. 신뢰사회가 먼저 확립되지 않는 이상, 조세저항을 넘어선 복지국가를 위한 증세는 먼 나라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그게 차이다"☞ [경향신문 세상읽기] 신뢰사회로 가

철학하는 농부가 되고 싶었습니다. 예술하는 '농부'를 키우는 마을을 꿈꿔 왔습니다.'農'적 가치를 우선하는 공동체만이 지속가능할 수 있다는 신념도 여전합니다.마을공동체도, 풀뿌리자치와 행정도 결국 '먹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때 의미를 갖습니다.한편으론'사회적 농업', 한편으론'스마트 농업'이 주창되고 있는 때,지구온난화 시대의 '뜨는' 직업이 '농부'라는 머리 기사만으로도 위안이 됩니다.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곳곳이 공

삼성공화국, 삼성불패 최고권력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명백한 회계조작이라는 증선위 결정이 있어도, 시장위축과 투자자보호, 산업적 여파를 얘기하며 문제를 호도하는 언론이 많습니다. 상장폐지와 이재용 경영권 승계 무효는 말조차 꺼내지 않습니다.지금까지 삼성은 헌법과 법률과는 무관한 '예외기업'이었습니다. 정치권력과 언론권력도 이미 삼성의 돈에 포섭당해 기생하며 살고 있습니다.삼바 회계조작을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민중의소리 [사설] 시장의 뿌리 흔드는 회계부정엔 다른 고려 없어야 한다http://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