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410차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훈련
광주시, ‘제410차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훈련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03.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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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오후2시부터 20분간 진행
-교통통제 없이 병원도 정상진료
오는 20일 제410차 민방위의날 전국화재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410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대피훈련은 '종로 고시원 화재',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연이은 화재사고 발생으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대피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오후 2시 TV․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화재 발생, 엘리베이터 정지 등 가상 재난상황이 전파되면, 각 건물주는 화재경보 비상벨과 옥내방송으로 경보를 발령하고, 방문객들은 계단, 비상구 등을 이용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면 된다. 

이번 훈련은 전국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고층시설,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 등에서 건축물․시설 단위로 화재 대응․대피 훈련이 자율 시행된다.

'옥외 주민과 교통을 통제하지 않고, 병원도 정상 진료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는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시도 각 건물별로 화재 대피 자율훈련과 함께 시청, 자치구 청사, 동구 세종요양병원, 북구 한사랑실버타운, 광산구 홈플러스 등에서 건물 내 화재경보 발령, 화재 초기 진화, 주민 대피 등 시범훈련과 화재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완강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이 진행된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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