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월어머니집, ‘제13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 발표
(사)오월어머니집, ‘제13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 발표
  • 이정기 기자
  • 승인 2019.05.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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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2명(박종주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부장, 문현승 운림중 교사), 1개 단체(오월음악)
- 오는 11일 남구 양림동 오월어머니집에서 시상식 예정

[광주N광주=이정기 기자]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이사장 정현애)은 ‘제13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로 개인부문은 박종주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부장과 문현승 운림중학교 교사가, 단체부문은 사단법인 오월음악(대표 김원중)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정현애 오월어머니집 이사장
정현애 오월어머니집 이사장

‘오월어머니상’은 (사)오월어머니집에서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위해 희생됐거나,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매년마다 시상하고 있다.

개인 수상자인 박종주(73)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부장은 15년동안 아시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소개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역사바로세우기와 5·18가족 돌보기에 헌신해왔다.

문현승(54) 운림중학교 교사는 교사 재직 중 5·18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전국 교사들과 공유하는 등 5·18 교육의 일반화, 전국화에 앞장서 왔다.

단체상을 수상한 ‘사단법인 오월음악’은 ‘5·18거리음악제’, ‘오월 창작가요제’, ‘오월의 노래’ 무대 상설화 등 음악을 통한 5·18정신 계승과 5·18 진실규명 운동에 헌신해 왔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오는 11일 남구 양림동 (사)오월어머니집에서 이용섭 시장, 최경환 의원(민주평화당), 장휘국 교육감, 김후식 제39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상임행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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