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최후 항전지 옛 전남도청 복원 본격화
5·18 최후 항전지 옛 전남도청 복원 본격화
  • 노현서 기자
  • 승인 2019.09.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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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문체부, 10일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 현판식 개최
- 복원협력과·복원시설과·전시콘텐츠팀에 총 24명으로 구성
- 자료수집·전시콘텐츠 구성 및 복원 박차…2022년 마무리
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공

[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오전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 현판식을 열었다.

현판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정영일·김후식 옛 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도청지킴이 어머니, 5·18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의 관계자를 비롯한 시・도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문체부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옛 전남도청 복원 업무를 팀제 형태로 운영해 왔으나 옛 전남도청을 80년 당시로 복원하기 위한 자료수집·조사, 내·외부 복원 등을 좀 더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전담조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어 지난 3월 관계 부처, 복원협의회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지난 8월27일 추진단 신설*을 확정했다.

*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 8월 27일(화) 공포・시행

추진단은 문체부 제1차관 직속으로 단장(고위공무원) 밑에 복원협력과, 복원시설과 및 전시콘텐츠팀을 두고 이에 필요한 인력 24명을 구성해 오는 2022년까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추진한다.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사실에 입각한 복원을 위한 자료 수집, 전시콘텐츠 구성 및 복원공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옛 전남도청 복원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한 지 만 3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는 복원대책위 전체회의가 지난 6일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복원대책위는 복원전담조직이 신설되는 등 복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고 항의농성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시와 문체부, 복원대책위로 구성된 복원협의회는 앞으로 복원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는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로서 복원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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