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야기 40] 광주광역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율 전국 대비 3%대, 5년 연속 최하위
[국감이야기 40] 광주광역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율 전국 대비 3%대, 5년 연속 최하위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10.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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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송갑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일자리 확대 및 혁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정책자금의 지역별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광역시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은 5년 연속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각 시도별 정책자금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광주는 10년간 총 1조 2356억 원으로 대전, 강원, 제주, 세종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예산을 지원받았다. 전체 지원 금액 37조 5천억 원 중 3.3%에 불과한 규모다. 특히 2018년 광주광역시 지원 예산은 총 4조 4천억원의 예산 중 3.2%인 1406억 원에 그쳤다.

연도별 광주 지원 예산 비중은 2015년 3.7% 2016년 3.6%, 2017년 3.3%, 2018년에는 3.2%로 매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송갑석 의원은“정책자금의 지역별 편중 지원으로 광주를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활로가 막혀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중소기업 정책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아울러 창업기, 성장기, 재도약기 등 기업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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