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사콘서트 개최
전남여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사콘서트 개최
  • 노현서 기자
  • 승인 2019.10.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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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 시 낭송에 신독립군가 합창 등 다양한 공연
전남여고 전경. /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여고 전경. /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전남여자고등학교가 오는 10월 30일(수) 전남여고 운동장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통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에 참여해 시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마련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광주학생독립운동 발상지인 전남여고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시와 음악을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한 민주시민으로서 하나 되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여고 선후배가 함께하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 낭송과 노래를 시작으로 지역 음악인과 전남여고 학생동아리 및 동창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 무대는 모두가 함께 마음을 담아 부르는 신독립군가의 합창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며, 캘리그라피 엽서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주민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전남여고 김정애 행정실장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개최하는 행사가 학교 자체이벤트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사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의미와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이 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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