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함께 가요 우리, 동행’ 전시회 열어
광주 남구, ‘함께 가요 우리, 동행’ 전시회 열어
  • 정규석 기자
  • 승인 2019.1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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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작가들이 어울린 전시회에서 다양한 예술작품 감상할 수 있어
전시회 펼침막과 전시작품
전시회 펼침막과 전시작품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 남구청 1층 로비에서는 수확을 거두는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인 전시회는 광주장애인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남구청이 후원한 ‘동행’전이다. 전시회의 주제는 ‘함께 가요 우리’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함은 물론, 장애 문화예술인의 긍지를 높이고, 자부심을 높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회 개막식
전시회 개막식

휠체어를 탄 장애인 작가들은 불편한 활동을 극복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자립에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서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들에게도 세상을 사라아갈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애인 작가 11명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작가 4명도 참여하였는데, 이는 전시회 주제인 '함께가요 우리, 동행'과 맥을 같이 한다. 작가들은 열정을 받쳐 혼을 담은 작품을 1인당 두 점씩 출품했다.

전시회 개막식
전시회 개막식

전시회에는 ▲캔버스 유화 ▲동판공예 수묵담채 ▲금속공예품 ▲나무공예품 ▲원목서각 ▲인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예술 세계를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진행 광주장애인미술협회장은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시민들이 많이 찾아와 관람하고 격려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품 감상을 위한 전시회 입장은 무료이며, 남구청이 문을 여는 시간동안 언제든지 찾아가 볼 수 있다.

전시회 전시작품
전시회 전시작품
전시회 개막식 축하 공연
전시회 개막식 축하 공연

한편 개막식에서의 공연은 ‘화순페밀리 농부공연단’이 맡았는데, 공연단은 소외 계층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해주는 봉사단체로, 동행전 개막식에서도 무료로 공연을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남구청에서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단체의 전시회를 계속해서 도울 예정이다.

ⓒ광주N광주 iamjg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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