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학교체육활성화 사업운영 성과 보고회 열려
2019학년도 학교체육활성화 사업운영 성과 보고회 열려
  • 신정훈 기자
  • 승인 2019.12.04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N광주=신정훈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2월 3일(화) 관내 초·중·고 일반교사 및 체육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 학교체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2019학년도 학교체육활성화 사업운영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 및 여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7560+운동 및 여학생체육활성화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학교현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기후변화(미세먼지, 기온상승 등)에 따른 체육교사들이 맞닥뜨린 현안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한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초등 교사들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저학년 학생들의 운동기회를 확대 및 학생건강체력평가를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저학년 학생들의 운동참여 기회를 확대해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아울러 중등 교사들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력향상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체육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과 “고등학교 체육수업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등의 여려 의견이 오갔다.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서 2021학년도 고입특기자 선발부터 내신반영을 의무화할 예정임을 알리고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장하는 훈련과 대회참여를 강조했다.

현장사례 발표자인 장민호(체육교사)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에 이르기까지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며 구조화하고 실천해 나가는 노력이 앞으로의 학교교육에서는 필요할 것이라며,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있어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교사・학생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격려한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박익수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평생체육활동을 위한 학교체육의 발전방향과 운동하는 학생선수 육성의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sjh3sarang@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