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 “광주 특급호텔 건립 추진해 마이스산업 이끌겠다”
정준호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 “광주 특급호텔 건립 추진해 마이스산업 이끌겠다”
  • 이정호 기자
  • 승인 2019.12.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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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스산업, AI와 빅데이터 접목해 철저히 준비해야
정준호 북구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북구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주N광주=이정호 기자] 정준호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광주에 특급호텔을 건립해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정 예비후보는 “특급호텔 건립을 시작으로 마이스 기반 시설과 민관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광주를 찾는 국내외 기업 및 단체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민주인권평화 도시라는 상징성과 인근 지자체가 가진 관광자원의 장점을 살려 대규모 도심형 전시·컨벤션 시설을 확충해 미래 먹거리인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광주 숙원사업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이 사업자와의 협약 체결 불발로 또다시 무산됐다”며 “어등산에 들어서기로 한 특급호텔 건립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지역 마이스산업 육성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어등산 사업은 일대에 유원지, 휴양시설, 호텔, 골프장,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인데 골프장 조성 이외에는 현재 진척이 없는 상태다.

정 예비후보는 “외국 기관, 단체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특급호텔 등 기반 시설 확충이 필수적이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마이스산업 육성은 도시 발전에서 피해갈 수 없는 요소인데 특급호텔 건립에서부터 광주는 뒤처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예비후보는 부산 등 타지역 사례에 주목했다. 부산시의 경우 최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아세안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 민관정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해운대 일대를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 예비후보는 “마이스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 동력산업이자 관광분야와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특급호텔 건립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을 마이스 산업과 접목해 젊은 광주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N광주 qqm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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