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선거 체제로 긴급 전환”
민형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선거 체제로 긴급 전환”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01.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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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대신 눈인사...선거운동 방식 전환키로
민형배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했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했다.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민형배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심캠프’는 2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선거운동 체제’로 긴급 전환한다고 밝혔다.

민심캠프는 선거사무소에 전문방역업체의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방문객을 위한 손세정제 비치, 예방수칙 홍보물을 제작해 SNS에 배포하는 한편 전화와 SNS 중심 선거운동 방식으로 전환했다.

민 예비후보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과잉대응’을 주문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유튜브 채널 ‘민형배TV’를 통해 과잉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도 17개 시도당과 예비후보자들에게 공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선거운동 수칙’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에서 제시한 선거운동 수칙은 ▲악수 대신 눈인사, ▲마스크 착용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손 소독제 수시 사용, ▲감염 예방 수칙 홍보, ▲당원 집회, 각종 행사 축소 또는 연기 등을 담고 있다.

2015년 민형배 광산구청장시절 메르스 방역 현장
2015년 민형배 광산구청장시절 메르스 방역 현장

민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2015년 광산구청장 시절 광주의 관문인 광산구를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지켜냈던 경험을 소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관계당국의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민 후보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하는 ‘과잉대응’이 필요하다”며 ▲감염병 위기대응반 가동, ▲발열측정기 설치(광주공항, KTX광주송정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방역 실시(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정 등), ▲마스크·세정제 보급, ▲안전수칙 웹자보 배포 등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후보는 특히 “시민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실시간 정보공유’를 강조했다.

ⓒ광주N광주 zxcv04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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