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3.1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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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심의’ 이제 ‘학교’가 아닌 ‘지원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10일 열린 워크숍은 학부모, 변호사, 경찰, 전문가, 전·현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위원 및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12일 3일 동안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7~8명씩 소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3월부터 개정된 학폭법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심의위원들의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사안처리에 있어 징계가 아닌 교육적 조치를 위한 역량강화에 중점을 둬 진행됐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학교폭력으로부터 행복한 학교를 지켜내야 한다”며 “사안을 공정하게 심의함으로써 학교가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시뮬레이션 활동과 열띤 토론을 통해 심의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전문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3월1일부터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폭력 사안 심의는 광주학교시설지원단(광산구 신창동) 3층에 위치한 학교폭력심의팀 서부심의실에서 실시된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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