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효행유공자 표창
서구, 효행유공자 표창
  • 이성호 기자
  • 승인 2020.03.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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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효행문화 발전과 효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기대
광주광역시 서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서구청 전경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광주 서구는 평소 웃어른에게 몸소 효행을 실천해 온 효행자에 대한 효행유공자 표창(구청장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광천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전수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서구청장의 친수를 대신하여 수상자의 관할 주민센터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광천동 주민 김춘례(61)씨는 결혼 후 40년 넘게 청각장애, 당뇨, 고혈압, 무릎 관절 통증 등 거동이 불편한 91세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한결같이 봉양하여 온 공을 인정받아 효행상을 수상했다.

김춘례씨는 “부모를 모시는 것은 자식된 도리로 당연한 일이며 더욱 어머님을 잘 모시라는 뜻이라고 알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서구의 여러 시도들이 고령화시대 노인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역사회 효행문화 발전과 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작년「광주광역시 서구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공포를 시작으로 올해 효드림수당 지원사업 시행, 효행 유공자 발굴 등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N광주 reth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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