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인 감시단, 19~20일 경선투표 부정행위 감시·고발
[광주N광주=이정호 기자] 1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민형배 예비후보 측 민심캠프는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부터 경선투표가 완료되는 20일까지 3일간 ‘광산(을) 공정경선감시단’ 500명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심캠프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는 경선과정에서 불법 ‘전화방’운영과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돈을 받은 운동원의 양심고백이 더해지자 경선 결과와 관계없이 광산(갑)후보를 전격 교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는 이번 경선에서 얼마나 광범위하게 불·탈법 선거가 이뤄지는지에 대한 방증”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민심캠프는 아울러 “사고 지역구에서 불법선거에 익숙한 운동원들이 경선이 끝난 후 모 후보 당선을 위해 광산(을) 경선에 뛰어 들었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지난 경선에서와 같이 권리 당원 명부 유출이 선거에 영향을 끼쳐 표심을 왜곡하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부정선거 감시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심캠프는 덧붙여 “최근 ‘아니면 말고’식의 무차별적인 네거티브에서 짐작하듯 경선 과열로 혼탁선거가 우려 된다”며 “대리투표, 허위 비방, 직접 통화 방식의 선거운동 같은 공직선거법상 불법부정선거 단속을 위한 녹취, 현장 채증을 통해 철저한 주민감시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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