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총총 보따리’로 집에서도 두뇌건강 챙기세요
[광주N광주=이정호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치매안심센터는 20명의 센터 이용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인지활동 교구와 마스크·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이 담긴 ‘기억총총 보따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따리를 받은 어르신들은, 초기 치매환자로 사회적 고립과 치매증상 악화 방지를 목적으로 지난 달 초까지 운영됐던 ‘치매환자쉼터’ 이용자들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쉼터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센터는 가정에서도 어르신들 스스로 인지자극을 할 수 있도록 퍼즐 맞추기, 채색놀이 교구를 배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가정에서도 인지자극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보따리를 전달했다”며 “앞으로 센터 등록 어르신들에게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관리도 꼼꼼하게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기억총총 보따리는 센터 등록 치매 어르신들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치매안심센터(960-6930)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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