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코로나 위기 극복 앞장
시교육청, 코로나 위기 극복 앞장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3.29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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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들 농가 돕기 지역농산물 구매, 27일 하루 1200만원 넘게 판매고
학교 급식 공급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돕고자 4월5일까지 구매 행사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교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3월27일부터 4월5일까지 대규모 농축산물 구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광주시교육청 본관 앞과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농축산물 구매 행사에선 몇 시간 만에 농산물 꾸러미 341상자, 쌀 10kg 56포대, 딸기 242상자, 키워 202봉지가 판매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원들이 농가 돕기에 앞장서서 많이 구매했다”며 “구매한 농축산물 품질도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교직원들이 하루에 구매한 농축산물 판매액은 총 1212만 8000원을 기록했다. 행사에는 장휘국 교육감과 부교육감, 각 국장, 동·서부교육장, 교육연구정보원장, 농협 광주본부장, 영업본부장, 평동조합장, 교육금고지점장 등이 함께 했고 약 6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또한 관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생산 농가의 판로 어려움을 해소하기 ‘지역농가 돕기 친환경농산물 공동구매 계획’을 세우고 4월5일까지 실행에 들어갔다. 시민들도 구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상무지구와 염주지구 학사농장,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 남구 로컬푸드,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 평동농협 로컬푸드 등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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