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영어체험 등 공교육 선진화 사업 나서
남구, 영어체험 등 공교육 선진화 사업 나서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0.04.2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아‧초중생 영어 및 자녀‧부모 동참 토요학교 등
3가지 사업 민간위탁 추진…사교육비 절감 기대
광주광역시 남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청 제공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문화교육특구 특화 사업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어체험 활동 지원 등 공교육 선진화 시책사업 3가지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날 구청에서는 공교육 선진화 시책사업 민간위탁 심사위원회 심의가 열렸다.

심사 위원들은 남구에서 공교육 선진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영어체험 활동 지원 ▲꿈과 끼를 키우는 토요학교 운영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 운영 등 3가지 사업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남구의회 동의를 얻은 뒤 5월과 6월 사이에 수탁기관 모집 공고 및 수탁자를 선정해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영어체험 활동 지원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54개소와 사립유치원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원생 및 유치원생들이 전문 영어교육기관을 방문,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해 각종 체험을 하며 영어 학습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토요학교 운영은 주말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자녀 및 학부모를 비롯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으며, 수탁기관에서 제출한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영어캠프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업 수행능력이 뛰어난 전문 기관을 선정해서 공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 및 청소년들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N광주 zxcv048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