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행정계획·개발사업에 대한 재해영향평가 등 심의
[광주N광주=김가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행정계획과 개발사업 등에 대한 재해영향평가를 심의할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 위원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은 개발계획 등이 수립·허가되는 과정에서 해당 개발행위로 인한 재해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유발요인을 분석해 재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하천·수자원, 상하수도, 토질, 토목·건축 시공, 토목·건축 구조, 도로교통, 도시계획 등 7개 분야다.
모집인원은 광주·전남권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방재 전문가 30명이다. 신청 자격은 ▲관련 분야 대학 조교수급 이상 ▲관련 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석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연구 및 실무 경험이 있는 자 ▲해당 분야 기술사, 건축사 ▲시민단체 등이 추천하는 방재 기술과 관련된 전문지식 또는 경험이 풍부한 자다.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6월15일부터 2년간 47개 행정계획 및 59개 개발사업에 대한 재해영향평가 등의 협의에 대한 심의와 연 2회 이상 현장 이행실태 점검 등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유관기관과 단체, 학계, 시민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소속 방재전문가들로 고루 선정하되, 여성전문가는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6일부터 25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looda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응시자를 대상으로 경력, 자격 등 심사를 거쳐 6월 초 ‘제1기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 위원을 최종 선정하고 6월15일 위촉장을 교부할 예정이다.
ⓒ광주N광주 zxcv04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