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관표창 잇따라 받아
광주시, 기관표창 잇따라 받아
  • 노주엽 기자
  • 승인 2020.05.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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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방위 평가’ 국무총리,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산자부 기관표창
광주광역시청 / 광주N광주
광주광역시청 / 광주N광주

[광주N광주=노주엽 기자] 광주광역시가 ‘제53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 및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산업통산자원부장관 기관표창을 잇따라 수상했다.

통합방위 평가는 중앙통합방위본부에서 지역 통합방위 역량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우수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2019광주수영선수권대회 대비 대테러종합훈련,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정보공유체계 구축, 포괄안보 개념의 을지·태극연습 실시로 대형복합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또 전시대비태세 확립, 내실 있는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수영대회를 대비해 실시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종합훈련의 경우 관·군·경 주도의 훈련에서 탈피해 전국 최초로 비상대비훈련에 민간 거버넌스인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을 참여시켜 테러 및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민·관·군·경 총력 대응역량 확보 등 통합방위 역량 강화 등에 이바지했다.

광주시는 2018년에도 상황 전파체계 가동훈련 및 충무계획 수립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비상대비 및 통합방위 확립 분야에서 2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으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계획 수립은 산업통산자원부가 ‘3차 에너지기본계획’ 등 국가 정책방향을 지역에너지계획에 적기 반영하기 위해 지역별로 상이했던 수립시기를 통일해 17개 지자체가 2019년 상반기에 동시에 수립을 시작했고, 그 결과를 평가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8개월간 광주전남연구원을 통해 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에너지 계획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정책목표를 감안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 연계 에너지분야 신산업 모델 발굴·육성, 시민참여 활성화시키는 민관 협력방안 등의 사업을 포함했다.

특히 계획수립과정에서 기존의 소수 전문가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3차례의 시민참여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지역민 의견수렴이 크게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실제 광주시는 지역 에너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임과 동시에 수립된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지난 1월 지역에너지전환 민관협의체인 ‘에너지정책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에너지전환 시민교육 사업(4월)’도 대상자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광주시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 등 정부사업 지원대상 선정평가에서 가점 우대를 받게 된다.

ⓒ광주N광주 noh8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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