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유스퀘어광장, 올바른 에이즈 정보 홍보물 배부 등
광주광역시가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29일 광천동 유스퀘어광장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각 구청 보건소와 에이즈예방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에이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에이즈는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에이즈 신규 감염인 1191명 가운데 10대와 20대 등 젊은 층의 에이즈 감염이 36.1%(430명)로 매우 높게 나타나 경각심이 요구된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형성 시기를 감안해 12주가 지나서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 검사는 모든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고, 특히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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