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너도나도 고독사예방관 발대식' 개최
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너도나도 고독사예방관 발대식' 개최
  • 이성호 기자
  • 승인 2021.05.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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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광주 서구 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성)가 지난 10일 '너도나도 고독사예방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힐링타임’ 『너도나도 고독사 예방관』사업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심리적·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독거노인 30세대와 1:1 결연을 맺고, 월 2회 안부를 확인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1인 가구 30세대에게 매월 1회 안부전화를 통해 1차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2차로 월 1회 콩나물키우기, 금붕어 키우기, 다육식물 전달 등 다양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코로나19로 깊은 상실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활력과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기성)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고독사라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이웃이 이웃을 서로 돌볼 수 있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준 유덕동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고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개발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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