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오월국제교류음악회, 미얀마어로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8회 오월국제교류음악회, 미얀마어로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 김유리
  • 승인 2021.05.24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5일 ‘광산구’ 유튜브(YouTube) 채널 송출
오월국제교류음악회 사전녹화 (제공=광주광산구)
오월국제교류음악회 사전녹화 (제공=광주광산구)

[광주N광주=김유리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오월국제교류음악회’를 25일 ‘광산구’ 유튜브(YouTube) 채널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오월국제교류음악회는 광주 오월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세계 음악인들과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는다.

박광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음악회 주제는 ‘미얀마를 위한 행진곡! 미얀마의 봄은 반드시 옵니다’이다.

1980년 5월 광주와 닮은 2021년 미얀마의 상황을 환기하고 연대한다는 의미를 공연에 담는다.

특히, 광산구립합창단은 미얀마인 2인을 초청해 미얀마어로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광산구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광야에서’, 프로젝트 앙상블 련의 ‘직녀에게’ ‘작은 연못’, 일본 일어서라! 합창단의 ‘광주여 무등산이여’, 더 클래식 아우름의 ‘그리운 금강산’ ‘내나라 내겨레’ 공연 등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광산구 관계자는 “미얀마 평화를 위해 연대하는 광주시민과 아시아인의 마음이 이번 음악회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