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제19차 광주정신포럼 개최
5·18기록관, 제19차 광주정신포럼 개최
  • 김유리
  • 승인 2021.05.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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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1980년 5월 두 공간의 기억과 구술’ 주제
- 구 도청·광주기독병원 중심으로 당시의 기억 재구성
제19차 광주정신포럼 포스터 (제공=광주과역시)
제19차 광주정신포럼 포스터 (제공=광주광역시)

[광주N광주=김유리 기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7일 기록관 다목적강당에서 ‘1980년 5월 두 공간의 기억과 구술’이라는 주제로 제19차 광주정신포럼을 개최한다.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구 전남도청과 광주기독병원을 중심으로 당시의 기억을 재구성한다.

5·18민주화운동 및 광주정신에 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가자를 선착순 40명으로 제한한다. 추후 기록관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1부에서는 ‘생사(生死)의 현장을 지킨 시민들의 기억과 구술’이라는 주제로 김종배 5‧18 당시 도청 항쟁 지도부(민주투쟁위원회) 총위원장과 이양현 5‧18 당시 도청 항쟁 지도부(민주투쟁위원회) 기획위원, 최평웅 5‧18 당시 광주기독병원 상황실장이 발표한다.

2부에서는 5·18 항쟁의 체험과 기억의 재구성을 주제로 한순미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부교수와 정호기 전남대학교 NGO대학원 사회학 박사가 논평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포럼은 관련자들의 증언과 구술을 통해 당시 처절했던 상황을 살펴보고 보편적 기억으로 복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 : 5·18민주화운동기록관(062-613-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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