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본부, 호남권 도시탐색구조(USAR) 특별훈련 실시
광주소방본부, 호남권 도시탐색구조(USAR) 특별훈련 실시
  • 김유리
  • 승인 2021.06.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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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호남·전남 119특수구조대, 전북·제주 테러응구조대 5개 기관 합동훈련
- 총 27종 62점의 장비 동원, 인명탐색과 구조훈련 이뤄져
2021년 호남권 도시탐색구조(USAR) 합동훈련 (제공=광주광역시)

[광주N광주=김유리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일 오전 광산구 신가동 주택단지 재개발지구 일원에서 호남119특구대 및 3개 시·도(전남, 전북, 제주) 소방본부와 함께 도시탐색구조(USAR)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도시탐색구조(USAR) 특별훈련은 각종 특수사고(지진, 테러, 폭발)에 의한 건물붕괴 상황을 가정해 진행하는 인명탐색, 구조활동의 총괄적인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광주119특수구조단 주관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전남119특수구조대, 전북·제주 테러대응구조대 등 60여명의 인력과 도시탐색트레일러 등 기동장비 11대, 중량물 작업용 및 절단 파괴, 파괴, 탐색구조용 장비 등 총 27종 62점의 장비가 동원돼 인명탐색과 구조훈련이 이뤄졌다.

중점 훈련내용은 ▲붕괴현장 인명탐색장비 및 천공·절단장비 활용 ▲ 매몰현장 안정화·탐색·현장접근·구조기술 숙달 ▲ 현관문 강제 개방 및 고립 인명구조훈련으로 구성됐다.

송성훈 광주119특수구조단장은 “이번 훈련은 도시형 복합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한 특수구조대원의 능력향상과 각 특수구조대 간 협업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다양한 대형재난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조대원의 전문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호남권 도시탐색구조(USAR) 합동훈련 (제공=광주광역시)
2021년 호남권 도시탐색구조(USAR) 합동훈련 (제공=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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