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림2동 이·미용업소,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미용 봉사 눈길
[광주N광주=이성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2동(동장 강영숙)에 위치한 이·미용업소가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접종 독려를 위해 무료로 이·미용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등이발관’(대표 홍영진)과 ‘교대헤어매직 미용실’(대표 조월심)은 6월부터 매주 수요일(오전 9시30분~오후 4시)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치신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머리 손질을 해드리며 재능기부에 나선다.
예방접종을 마친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접종확인서를 가지고 해당 이·미용 업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이·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홍영진 대표는 “최근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일부 어르신들이 접종하시는 것을 꺼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독려하기 위해 무료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영숙 계림2동장은 “관(官)이 아닌 민간에서 쉬는 날도 반납하면서 자발적으로 예방접종 독려를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 종식과 집단면역 체계 형성을 위해 안심하시고 예방접종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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