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자활장터 열려
광주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자활장터 열려
  • 정규석 기자
  • 승인 2021.12.03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한 해 수고한 당신, 풍성한 연말, 자활장터로 응원합니다.

12월 서구 자활장터 모습
12월 서구 자활장터 모습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2021년의 마지막 달 12월에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매달 한 번씩 온종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자활장터다. 12월 장터는 ‘올 한 해 수고한 당신, 풍성한 연말, 자활장터로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했다.

장터에는 김밥, 수제 차, 샌드위치 등 먹거리와 풍선, 가방, 옷 등 생활용품이 준비되었다. 서구 상무 지역자활센터 청년들은 ‘핸드메이드 그립 톡’과 ‘나만의 폰케이스’등을 들고 나왔다. 자활센터에서 상담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홍 선생은 장터 현장에서 김밥을 준비하면서 “서구청에서 장터를 열 때마다 호응이 좋아 힘이 난다, 오늘은 맛있는 김밥을 준비해 왔으니, 많은 주민이 찾을 것이다”라면서 기대감을 표현했다.

12월 서구 자활장터 모습
12월 서구 자활장터 모습

서구에는 주민들의 자활을 지원하는 지역자활센터가 ‘광주 상무 지역자활센터’, ’서구지역자활센터‘ 두 곳이다.

지역자활센터는 사회와 경제 및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소득 증대, 지역 및 사회 공익서비스 제공, 사회공동체 실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2월 서구 자활장터 모습
12월 서구 자활장터 모습

자활이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근거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계층에 대해 근로를 유인하기 위해 소득공제를 시행하고, 조건부 수급자제도를 통해 자활사업 참여 의무를 부과하고, 가구별로 수립한 종합 자활 지원계획에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자활을 지원한다.

상무 지역자활센터 담당 팀장은 “정부, 지자체, 지역자활센터(민간 운영 법인)가 협력하는 가운데 ‘사례관리’, ‘교육’, ‘자활 근로 사업’, ‘자활기업 지원’,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으로 저소득계층의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자활센터 역할을 설명했다. 어려움에 부닥쳐있고 자활하려는 의지가 있는 주민들은 자신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지역자활센터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다시 자립하는 데 도움을 받는 좋은 방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