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북구 천지인 길에서 ‘플로깅’ 진행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북구 천지인 길에서 ‘플로깅’ 진행
  • 정규석 기자
  • 승인 2022.03.11 16: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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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공생프로젝트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함께 만들어가요’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플로깅 행사 기념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플로깅 행사 기념

[광주N광주=정규석 기사]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는 3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 북구 천지인 길에서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다.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함께 만들어가요’를 주제로 한 행사는, 지구시민 체조, 지구시민 소개, 지구시민 선언문, 플로깅, 분리수거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지구시민 소개와 지구시민 선언문 낭독
지구시민 선언문 선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봉사자 41명은 천지인길을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담배꽁초, 일회용 종이컵, 일회용 플라스틱이 많았으며 분리수거를 통해 쓰레기봉투 6포대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 북구청 기후 환경과와 청소과에서 쓰레기봉투를 지원했고,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청년들이 모인 동아리 '쓰맵'에서 방역키트를 봉사자에게 전달했다.

북구 천지인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
북구 천지인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

 행사를 주관한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강태숙 대표는 “코로나 19와 기후 위기로 인해 경각심을 느낍니다. 지구환경을 위해 걷는 소중한 작은 발걸음! 플로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시민연합에서는 ‘지구 공생 프로젝트! 건강도 지키고 지구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을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 이석(61세, 오치동)씨는 “플로깅하면서 열심히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중 담배꽁초가 너무 많아 놀랐습니다. 지구환경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서 너무 기쁘고 기회가 될 때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북구 천지인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
북구 천지인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는 광주광역시청과 ‘시민 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업무 협약을 맺어 각 지회, 봉사단별로 매월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4년째 광주시장 표창패를 받았으며 2020년에는 북구청장 표창패, 남구청장 표창패도 받았다. 또한, 청소년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되어 초·중‧고교에서 지구시민교육 및 친환경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지구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북구 천지인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
북구 천지인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
북구 천지인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
북구 천지인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
북구 천지인길에서 주운 쓰레기를 모으는 모습
북구 천지인길에서 주운 쓰레기를 모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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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NEUL 2022-03-22 18:26:55
광주북구종합청사신축건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