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지역 장애학생의 가족관계 형성을 돕는 교육과 체험할 수 있어
광주 서구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가정 부모-자녀 관계 형성 프로그램인 ‘패밀리가 떴다’를 지난 5월 4일 토요일에 첫 실시했다. ‘패밀리가 떴다’는 광주 서부교육청 지원사업으로 5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09:00시부터 13:00까지 약 7개월간 진행한다.
관계 형성 프로그램은 주말 동안 방치되는 장애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양육부담 해소 및 가족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장애학생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요리교실 및 토털공예, 라인댄스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 간 소통을 도와 올바른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에서는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교육 컬러 코칭 및 상담을 실시하고 1박 2일 캠프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장애학생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교육 지원 대상자는 광주권 내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가족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한부모 및 조손가정, 두 명 이상의 장애학생 가족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선발 과정을 통해 구성된 인원은 장애학생 15명, 학부모 및 비장애 형제자매 15명 등 총 30명이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 및 협력을 받은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 서구 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클릭 ☞ http://www.bjsk.kr/) 및 평생교육지원팀(062-710-3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N광주ⓒ 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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