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 모여 직접 담근 500포기 김장김치를 재가 장애인가구에 배달 해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은 지난 12일 서구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복지관 개관 이후 매년 꾸준히 진행해온 행사다.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재가 장애인에 전달하며 나눔의 미덕을 실천 한다.
이날 행사는 광주광역시서구새마을회 부녀회원 15명, 광주은행 농성지점 7명과 김장담그기 자원봉사를 신청한 주민 4명 및 복지관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함께 함으로써 의미를 높였다. 배추 500포기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서구지역 장애인가구에 전달했다.
김장 봉사에 참가 한 광주서구새마을회 이경순 부녀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만든 김장김치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티로폼 박스에 곱게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 받은 장애인 가족은 한결같이 고마움을 전하며 “맛있게 잘 먹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복지관 이대만 관장은 “김장 나눔 사업 외에도 서구지역 장애인의 삶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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