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동절기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 북구, 동절기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 노현서 기자
  • 승인 2018.11.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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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말까지 취약계층 보호 및 재해예방 대책 등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
-돌봄이웃 지원, 안전관리 및 재난예방 등 3개 분야 17개 사업 중점 추진

[광주N광주 = 노현서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예상되는 각종 사고 및 재난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동절기 주민생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돌봄이웃 지원 ▲안전관리 및 재난예방 ▲나눔문화 참여 활성화 등 3개 분야 17개 사업에 대해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중점 점검에 나선다.

먼저 ‘돌봄이웃 지원’ 대책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1촌 맺기에 나서는 한편 희망지기단 등 인적 안전망을 확대해 위기가정을 수시로 발굴하고 긴급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또한 한파 발생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노인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거리 노숙인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그리고 겨울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급식 및 밑반찬을 지원하며, 노래연습장, 주류전문 취급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강화해 연말연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폭설 등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소금, 친환경제설제 등 200여 톤의 제설자재와 적사함 및 모래주머니 1만여개 등 부자재 구비와 함께 덤프트럭, 모래살포기 등 3종 15대의 제설장비 정비를 마치고 선제적 대응태세에 돌입한다.

아울러 교통사고가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실시와 함께 상습결빙구간 및 사고다발구간에 대한 불법주정차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한다.

한편 이웃이 이웃을 돕는 더불어 잘 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착한가게 이용 활성화, 행복플러스 운동 등 ‘북구 이웃사랑운동’을 전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책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 및 각종 위험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주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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