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층에 기관·단체 배치, 4~5층 비축재산으로 관리
[광주N광주=김유리 기자] 광주광역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0월 서구 화정동에서 유촌동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비어있는 화정동 청사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청사활용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회계과는 지난 3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화정동 청사 입주를 희망하는 공공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5개 기관(단체)을 결정해 1~3층에 배치,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입주시키고 나머지 4~5층은 비축재산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행정수요에 대비키로 했다.
입주하는 5개 기관·단체는 ▲광주사회서비스원 서구종합재가센터(1층)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1층) ▲광주복지재단(2층) ▲광주광역자활센터(3층)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3층)다.
한편, 광주시는 당초 실험실 용도로 활용된 건물을 일반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중이며, 마무리되는 대로 시설물과 물품에 대한 인계인수 절차를 거쳐 재산관리관 지정과 기관 입주에 따른 후속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광주복지재단 등 사회복지 분야 핵심 법인 단체가 한 곳에 모여 복지 관련 정책사업 간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유재산 사용으로 연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절약해 입주 법인 출연금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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