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산2동 ‘다정다감 손 마사지 봉사단’ 경로당에 선물 전달해
광주 동구 지산2동 ‘다정다감 손 마사지 봉사단’ 경로당에 선물 전달해
  • 정규석 기자
  • 승인 2021.05.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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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부터 경로당을 찾아 손 마사지 등 봉사활동 지속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 2동에는 특별한 봉사단이 있다. ‘다정다감 손 마사지 봉사단’이 특별한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아 왔으나, 지난 4월 30일 2021년 어버이날을 맞아서 지산2동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 됐다. 선물 가방에는 유과, 수제비누, 공기정화소품, 수세미 등이 담겼다. 이날 전달한 선물 중 수세미 100개는 다정다감 손 마사지 봉사단 1대 전정은 단장의 어머니가 제공했다.

선물을 전달 받은 김ㅇㅇ 어르신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직접 손으로 만든 귀한 것들을 선물해 줘서 고맙다”며 봉사자의 등을 두드려 주었다.

다정다감 손 마사지봉사단은 2013년 12월 지산 2동 자원봉사캠프에 봉사요청을 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보부터 시작했다. 봉사단 창립 이후 무등산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8년 동안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2014년 1월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손 마사지 교육을 이수한 후 2월부터 매월 2, 4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주름지고 거친 경로당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손가락 지압과 마사지를 해 드리며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4월 자원봉사박람회에 참가했고, 6월엔 광주 5개구에 다정다감 손 마사지를 확산했으며, 10월엔 ‘충장축제’ 행사 도우미로 참여했다. 2017년 8월에는 생기 있는 동네 만들기 감동 프로젝트에 참여해 ‘손에 손잡고’를 주제로 어르신 및 자원봉사센터 3대가 어울려 다정다감 손 마사지로 교감하며 음식을 나누었다. 이런 활동의 결과로 2014년 광주광역시 교육감상과 동구청장상을 받았고, 2015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2018년 남도일보 ‘쉼’프로젝트에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발되어 일본 기타규슈 연수혜택을 받았다.

‘다정다감 손 마사지 봉사단’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해 나갈 예정이다.

경로당에서 진행 된 어버이날 선물 전달식
경로당에서 진행 된 어버이날 선물 전달식
경로당에서 진행 된 어버이날 선물 전달식
경로당에서 진행 된 어버이날 선물 전달식
경로당에서 진행 된 어버이날 선물 전달식
경로당에서 진행 된 어버이날 선물 전달식
전달한 어버이날 선물
정성을 담아 준비래 전달한 어버이날 선물
정성을 담아 준비래 전달한 어버이날 선물
정성을 담아 준비래 전달한 어버이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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