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출신 시인들의 시를 바탕으로 한 시극, 시 낭송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 위로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 재능시낭송협회(이하 시낭송협회)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5월 12일 광주시립미술관 야외 공연장에서 1시간 30분여 진행된 행사는 ‘광주의 오월, 시로 노래하자’를 주제로 했다.
지역 출신 시인들의 시를 바탕으로 ‘아! 광주여 무등이여’ 시극 등 시 낭송과 ‘임을 위한 행진곡 등 노래로 재구성되었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시민(광주 북구 오치동 김ㅇㅇ씨)은 “5·18을 기념하는 여러 종류의 행사를 봐왔지만, 시로 5·18을 기념하는 행사라 또 다른 의미와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시 낭송협회장 김귀숙씨는 “앞으로도 5·18 민주화 운동으로 쓰러져간 열사들을 기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행사를 지속해서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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