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역 아동에게 장난감 무료 배달 서비스 ‘호응’
북구, 지역 아동에게 장난감 무료 배달 서비스 ‘호응’
  • 김효숙 기자
  • 승인 2021.06.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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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나무장난감도서관 장난감, 유모차 등 총 338종 720여 점 대여 가능
- 지난 2월부터 무료 배달 서비스 시행.. 주민 큰 ‘호응’
꿈나무장난감도서관 (제공=광주 북구)

[광주N광주=김효숙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한 장난감 무료 배달 서비스가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는 꿈나무사회복지관 내 있는 꿈나무장난감도서관에서 지역 아동이 다양한 장난감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난감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개관한 꿈나무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을 비롯해 돌상, 돌복, 유모차 등 총 338종 720여 점의 다양한 육아용품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월부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300여 가구가 서비스를 이용, 육아 가정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장난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난감 대여는 연회비 3만원을 납부하면 최대 2점을 14일 동안 이용 가능하다.

꿈나무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대여 가능한 품목을 확인 후 배달 서비스를 꿈나무장난감도서관(☎062-419-8050)으로 신청하면 다음날 배달된다.

한편 꿈나무장난감도서관은 올해 놀이 코칭 프로그램인 ‘놀터’ 운영을 통해 전통놀이,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면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또 북구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저출산 대응 인식 개선 캠페인, 생애주기별 인구 학교 등 다양한 저출산 극복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출산과 육아는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주민과 소통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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