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취임 한달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하 광주시당)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자유한국당의 '5.18 역사왜곡에 대한 침묵'을 규탄하고 나섰다.
광주시당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지난 2월 후보시절 광주를 방문해서 "광주는 민주화가 이뤄진 거룩한 성지"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제1야당의 대표가 된 현재는 5.18 망언을 한 의원들의 징계관련 후속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당내에서 나오는 역사 왜곡 발언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황 대표가 정치적 색깔론의 도움을 얻고자 침묵을 계속하고 있다면 황대표역시 5.18망언 의원 3인방과 다를 바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3인 의원의 제명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지 않을 경우 황대표 퇴출에도 모든 힘을 쏟을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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