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상무자활센터,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월동준비장터' 열어
서구 상무자활센터,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월동준비장터' 열어
  • 정규석 기자
  • 승인 2020.11.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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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관내 자활센터 사업단 및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선봬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 서구청에서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서구관내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월동준비는 자활장터에서 하세요’가 열렸다.

11월에 열린 장터에는 각 가정에서 월동하는 데 필요한 여러 상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됐다. 김장을 담그는데 필요한 제품 및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빵과 즉석 김밥 등으로 도시 속에서 시골장터분위기를 풍겼다.

이번 장터에 처음 참여한 'Slim(슬림)샐러드' 사업단은 건강에 좋은 식품을 들고 나왔다. 최근 건강관련 식품과 웰빙을 추구하는 경향에 따라 건강식과 다이어트에 대한 수요에 맞춰 샐러드, 샌드위치, 착즙쥬스, 해독쥬스 등을 준비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맞도록 방문포장과 정기배송 등으로 판매한다. 젊은 고객을 겨냥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자활근로 참여 주민에게 샐러드 기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샐러드 전문 셰프로 양성해 근로기회 제공과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장터가 열릴 때마다 온다는 한 주민은 “자활센터에서 제공하는 제품은 저렴한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이어서 믿고 산다”고 전했다.

자활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스스로 자립해 우리의 건강한 이웃이 되려는 사람들을 돕는다. 서구 상무자활센터 담당자는 “자활센터 산하 자활기업과 사회적기업은 일정기간 따로 예산지원을 받기 때문에 제품 생산에 있어서 개인 사업자들보다 이익에 덜 민감하고 품질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면서 고품질 저렴한 가격의 비결을 설명했다. 한 마디로 너도 살고 나도 함께 사는 상생 사업구조다.

매달 열리는 지역자활센터 장터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서구청 복지과로 일정을 문의하면 된다. 장터는 아침 9시부터 하루 종일 열리는데, 인기가 많아 일부 품목은 조기에 판매가 마감되기도 한다.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장터가 열리는 날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월동준비는 자활장터에서 하세요’ 11월 장터
'월동준비는 자활장터에서 하세요’ 11월 장터
'월동준비는 자활장터에서 하세요’ 11월 장터
'월동준비는 자활장터에서 하세요’ 11월 장터
'월동준비는 자활장터에서 하세요’ "Slim(슬림)샐러드" 사업단 제품
'월동준비는 자활장터에서 하세요’, 'Slim(슬림)샐러드' 사업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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