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청년여성 1인가구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광주광역시의회, '청년여성 1인가구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 노현서 기자
  • 승인 2019.04.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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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주광역시의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의회

[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여성재단은 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청년여성 1인가구 지원방안 모색'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토론회는 최근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회적인 문제들을 ‘광주광역시 1인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부의장이 좌장을 맡고 광주여성재단 노채영 연구실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어 박주희 광주여성재단 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섰고 ▲광주광역시의회 김광란 의원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장세레나 전대표 ▲광주청년센터 더숲 문정은 센터장 ▲광주여성민우회 김미리내 활동가 ▲여성가족정책관실 임영희 가족복지담당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자 박주희 연구원은 여성 1인가구와 청년여성 1인가구의 지원정책 현황과 특성을 심도 있게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1인가구 통합지원 추진기반 마련 ▲다양한 임대주택 보급 및 주택관리 지원 ▲청년여성 1인가구 자립기반 마련 ▲안전 증진정책 강화 등의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광란 의원은 "부산시의 일명 '외로움 방지 조례' 같은 '광주형 조례'를 마련해, 1인 가구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역할을 하게끔 해야 할 것"이라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회주택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임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광주지역 여성, 특히 여성-청년 1인가구가 처해 있는 주거빈곤, 경제적 어려운, 사회적 박탈감과 소외, 안전문제 등의 현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광주광역시 1인가구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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