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란 광주시의원 '광주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구체적 해법 제시해야'
김광란 광주시의원 '광주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구체적 해법 제시해야'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8.11.06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란 광주시의원이 광주시의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의 구체적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주장했다.

김광란 광주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산4)
김광란 광주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산4)

광주광역시의회 김광란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4)은 제 274회 제2차 정례회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광주시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목표만 있고 세부 계획이 없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LH와 도시공사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등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구체적 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광주시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현재 2.5% 수준에서 2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만 세워둔 채 이를 현실화 할 구체적 추진 계획이 전무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김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중 국공립어린이집 40%로 확대, 여가부에서 45% 수준으로 확대시키겠다는 계획을 예로들며 광주시 전체 어린이집 1240개소 (국공립어린이집 32개소), 2022년 까지 100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겠다고 목표했지만 이는 전체의 10%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광주시가 여가부에서 제시한 수치의 절반을 목표로 계획하는 문제와 이에 대한 세부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또한, 김의원은 청소년 시설 및 아동시설 지도점검 및 위탁심사 평가지표의 문제점을 짚었다.

청소년 시설 재위탁 평가지표에 ‘민원발생건수 개선실적’ 항목을 대표적으로, 불필요하고 나쁜 지표가 있다는 것이다. 재위탁 심사 시 ‘민원발생건수 개선실적’ 항목의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민원발생 소지가 있는 청소년을 처음부터 받지 않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동양육시설과 아동 그룹홈 등의 경우도 지도점검 항목과 평가지표를 개선해서 폐쇄적 운영이 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