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인 가구 고독사문제 심각" 예방책 미흡해
"광주시 1인 가구 고독사문제 심각" 예방책 미흡해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8.11.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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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란 광주시의원 "고독사 예방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해야"

김광란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4)은 "1인 가구 고독사가 늘고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란 시의원이 15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에 광주시가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사진제공=광주광역시의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2018년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의원은 "무연고 사망자 뿐 아니라, 1인 가구 세대에서 사망 후 발견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청, 방문검침원들과의 연계 등을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고독사 고위험군이 많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특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의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는 대부분 20년이 넘어 노후화되어 주거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에 광주시는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실태파악등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4월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복지1촌 맺기 사업'을 진행중이며, 전입신고 단계 관리체계 구축, 위기가구 발굴단 등 지역복지자원 민·관 협력 연계 등을 통해 1인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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