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독서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주 북구(청장 문인)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구심이자 마을의 독서문화사랑방으로써, 독서문화 풀뿌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북구는 광주에서 작은도서관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도서관별 특성에 맞도록 일반형, 마을공동체형, 거점형 및 특성화형의 4가지 유형으로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 사업은 오는 4월 3일까지 공모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북구에 등록된 공‧사립작은도서관이다. 1개 도서관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운영비는 도서구입, 프로그램 및 동아리운영, 자원봉사실비지급에 쓰인다.
한편, 북구는 지난 6일 작은도서관 사서 인력 지원을 위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순회사서 지원은 작은도서관 운영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작은도서관에 파견되는 순회사서 3명은 자료선정 및 정리,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 도서관 운영 전반을 돕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독서문화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 도서관과 작은도서관팀(062-410-6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N광주 정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