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주재환 기자] 송화포에버봉사단(대표 배은하)은 지역주민 50여명과 함께 하는 광복절 76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13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 아파트 거점봉사단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속 송화포에버봉사단이 주관하고 송화마을 주거행복지원센터와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였다.

캠페인에서는 300개의 태극기 나눔 외에 76개 바람개비 태극기 꽂기, 어린이·청소년·노인세대로 이어가는 릴레이 태극기 달기 메시지 전하기, 주민들과 함께 태극기 흔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이 진행된다.

이날 참여한 최고령 어르신은 “해방을 맞을 때 내 나이가 11살이었다. 온 마을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불렀는데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오늘 꼭 그 기분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봉사단 배은하 대표는 “우리 사회가 이웃 간 정 나눔도 줄어들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소통의 부재가 생활민원 폭증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하나로 이어주는 태극기 나눔을 통해 마음의 연대를 느끼고 싶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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